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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신약개발 전문가 한자리 집결! 인력양성·데이터 활용 머리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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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I신약개발 전문가 한자리 집결! 인력양성·데이터 활용 머리 맞댔다!

작성자 KPB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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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팜블리 5기 장은우입니다.


지난 4월 26일 ‘한국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KAICD)’의 2023년 제1차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가 열렸습니다.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는 AI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해 한 자리에 뭉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신약개발에 머신러닝 등 AI 기술을 접목하면 15년 이상 걸리는 개발기간을 약 7년까지 단축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국내에서도 제약바이오기업들이 AI신약개발에 적극 뛰어들고 있으나, 활용 분야가 신약개발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거나 전문인력 부족 등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학, 병원,연구소, 기업 등의 각계 AI 신약개발 전문가들이 뭉친 어벤저스,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가 지난해 5월 첫 출범한 것이죠.


이번 자문위원회에서 김우연 AI신약개발지원센터장님은 사업 계획 보고와 자문 및 토론의 진행을 맡아주셨습니다. 당시에 어떤 내용들이 논의 되었는지 함께 살펴보실까요?



"AI신약개발 활성을 위한 교육 플랫폼 제공"


먼저 김우연 센터장님은 센터의 가장 큰 역할이 ‘역동적 AI신약개발 협업 생태계’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새로운 분야인 만큼 협업 생태계를 위해 인력 양성이 중요해서 여러 교육 사업들은 진행 중이었는데요. 특히 2023년도의 교육 목표에서는 ‘다양한 수강생의 목적과 수요에 맞는 체계적 교육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신규 강의를 확충하겠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현재는 어떤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AI신약개발 교육 플랫폼인 ‘LAIDD’는 현재도 계속 운영 중에 있는데요! 2023년 4월 26일 자 기준으로 총 11개의 교육 트랙, 91개의 강좌, 약 385시간의 수강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자문 위원회에서는 LAIDD와 대학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는데요. 대학교 3학점 수준의 교육 과정 개발과 이 교육을 어떻게 교수와 학생이 활용할 수 있을지 논의됐습니다. LAIDD와 대학 연계에 대한 몇몇 방안이 제시됐는데요.


필요한 대학에서 LAIDD 전문가를 섭외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과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 병행, 사이버 대학과의 연계 등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또 LAIDD를 수강했다면 어떤 식으로 평가가 이루어지면 좋을지, 수강 인증 체계 구축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위원회에서 여러 의견 나눠주셨습니다.



"온라인 교육에서 전문적인 실습 교육까지 추진"


교육의 홍보와 심화교육을 위해 온라인 교육 외에도 전문가 멘토링 추진 계획이 나왔는데요. 2023년 6월부터 AI신약개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총 20주의 교육이 계획 하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20주에서 4주는 오프라인 실무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12주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남은 4주는 표준 매뉴얼을 작성하고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는 것이 현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심화 교육 과정은 대학원 석사과정 또는 회사 신입사원 교육 수준을 목표로 한다고 하니 실무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 합니다.


"AI신약개발 데이터 활용"


김우연 센터장님은 협업 생태계 구성을 위해서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도 강조하셨습니다. 정보 주도로 많은 사업들이 진행되니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도 중요해 보이는데요.


 AI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는 데이터 활용 환경 조성을 위해 K-MELODDY 프로젝트를 구성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MELODDY는 연합 학습 기반의 AI 민관 협력 플랫폼인데요. 핵심 연구 주제는 흡수 · 분포 · 대사 · 배설 (ADME)와 유독성(toxicity)이라고 합니다. 표적 질환과 관련 없이 신약개발 시 확인이 필요한 과정들에 대해서도 데이터를 공급할 것이라고 합니다. 데이터 공급 및 실험 검증에 대해서 20여개의 데이터 제공 기관 (제약 기업, 바이오 벤처, 공공 기관 등)이 있을 것이라 하니 데이터에 신빙성이 더해질 것 같습니다.


또한 AI신약개발 데이터 경진 대회를 추진하여 AI신약개발을 위한 생태계 활성을 촉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대회를 통해 AI신약개발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는 거 같습니다.


"제 1회 AI신약개발 자문위원회를 마치며"


이렇게 제1회 자문위원회를 마쳤습니다! 2023년도 AI신약개발센터의 계획에 대해 자문위원회 분들의 여러 좋은 의견과 응원의 말씀들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AI신약개발센터가 보일 행보들이 기대가 되는데요. 올해의 목표와 계획들이 성공적으로 흘러가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 마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